현 시점 IT업종 전반 매력 점검 - 가전, 배터리,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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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현 시점 IT 업종 전반의 매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마켓 타이밍 무용론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고, 개인적으로도 그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IT업종과 같은 시클리컬 업종(저는 개인적으로 IT도 사이클이 있는 업종이라고 생각합니다)에 투자할 때는 사이클이 업하는 시기인지 다운하는 시기인지를 잡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때문에 투자 타이밍을 잡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재 시점, 즉 2019년 6월 현재 IT업종 전반의 매력도를 생각해보고 구체적인 투자 타이밍을 예측해보려고 하는데요.


미래에셋대우에서 나온 Monthly Insight라는 제하의 리포트 내용이 현 시점 IT업종에 대한 제 생각과 유사해서 이 리포트를 기반으로 설명드리고, 말미에는 사견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자료를 내주신 애널리스트님께 감사말씀드리며 자료는 문제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 상당히 많이 반영되어있으므로 비판적으로 해석하시고, 참조용으로만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부터는 사견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현 시점 섹터 매력도 

배터리=디스플레이(장비, 소재주)=비메모리 장비 >스마트폰 부품주(삼성향)=가전 > 반도체(정확히는 메모리) >>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LGD), 스마트폰 부품주(애플향)


개인적으로는 애널리스트님 의견과 거의 유사하긴 하지만 좀 더 세분화해보았습니다. 우선 배터리와 디스플레이(장비,소재), 비메모리 장비주가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배터리는 2020년 3세대 전기차가 다수 출시 예정되어 있으며 각국 정책들의 방향성이 EV차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이미 세팅이 되어있어서 중장기적 성장성이 매우 명확합니다.

치킨 게임 우려가 조금씩 나오고는 있지만,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에서는 치킨게임이 일어날 수 없다는게 제 지론인지라 이런 우려는 당분간은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가면 치킨 게임이 일어나고 옥석가리기가 나타날 수 있지만 지금은 그런 고민보다 시장 성장에 집중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비메모리 장비 역시 방향성이 명확합니다. 삼전에서 이미 플랜을 제시한 바 있고요. 게다가 미중무역전쟁에 따라 삼성 파운드리 반사 이익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TSMC가 약간 찍힌 것 같아요. 최근 AMD에서도 삼성과 협력의사를 밝힌 바가 있구요.

앞으로 비메모리쪽은 케파를 많이 증설해야 할텐데 이에 따라 비메모리 장비주들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케파를 폭발적으로 늘려야하는 상황에서는 장비주가 아주 크게 갈 수 있다는 생각이어서 비메모리 장비주 매력도도 커보입니다.


디스플레이(장비, 소재주) 역시 방향성이 비교적 명확합니다. LGD는 이미 OLED 올인한 상황이고, 중국 업체들도 OLED 투자를 시작한 상황입니다.

다만, 삼성은 좀 불명확한데 기대감이 올라왔다가 삼성에서 OLED투자 연기 의사를 밝힌 이후 조정을 받은 상태이고 최근에 다시 OLED 투자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디스플레이 장비주에 투자한다면 비교적 확실시 되는 LG향, 중국향 장비업체들을 위주로 들고가되 삼성향 장비 업체들도 조금 들고가는 분산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가전의 경우 나름 꾸준하게 매출과 이익이 나오고 있고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영향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섹터라는 생각입니다. 특히 LG전자는 최근 다수의 히트작을 내면서 백색 가전쪽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구요.

큰 비중을 싣기 보다 조금 들고가는 것은 포트 분산차원에서는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큰 성장도 없을 것이지만 역성장도 없을 것이고, 완만하게 성장할만한 섹터로 보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쪽은 생각보다 업황이 올라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저점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은 유효하나(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 "타이밍"이 문제인데, 아직은 타이밍이 아닌 것 같고 적어도 3분기정도는 되야 서서히 바닥찍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동향을 보면 여전히 하락하고 잇고 이쪽 이익추정치도 여전히 하향조정 되고 있으며, 매크로 환경 역시 서버쪽 투자에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에 쉽게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재고도 여전히 많은 수준이구요.


디스플레이 패널업체는 당분간 쳐다도 봐서는 안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투자중인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사견에 불과하니 너그럽게 양해바랍니다)

우선 LGD 재무제표를 보면 몇년동안 계속해서 CAPEX투자만 하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은 계속 CAPEX투자를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업체를 싫어한다고 하죠.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몇군데가 망한다면 몰라도, 당분간은 재미 없을 가능성이 큰 섹터라고 생각됩니다. 메모리 반도체 장비, 소재 쪽보다 더 매력이 없어보입니다.


스마트폰 부품주는 화웨이 제재에 따라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수혜가 예상됩니다. 특히 카메라 관련 종목이 상당히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카메라갯수가 1~2개에서 3~4개로 늘어나고 있어 기본적으로 매출이 2배 늘 수 있는 상황이며 삼성폰 판매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수혜까지 받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스마트폰 부품주 중에서도 특히 카메라 관련종목들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이구요.

다만,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쪽은 이미 많이 올라온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제 계산에 따르면 여전히 밸류는 비싸지 않은 수준이고(아직까지도 카메라 3~4개인 기종 숫자가 많지 않아서 추가적인 침투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화웨이 제재 반사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 업사이드는 크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잇으신 분들은 다른 섹터를 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뒤에 내용들도 괜찮은 것 같은데, 양이 많은 관계로 일부만 발췌하였습니다. 원문 리포트를 꼭 한 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리포트 : http://hk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27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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