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8. 신한금융투자 - 조선업 호실적이 견인할 PBR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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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가와 환율 상승이 견인할 호실적안녕하세요 오늘은 신한금융투자에서 나온 조선업 관련 레포트를 올려드립니다. 계속해서 블로그에서 조선업 관련 레포트들을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조선업 관련 투자포인트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말씀드린 바 있으니 이전 글들을 한 번 살펴보시면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그럼 레포트 내용을 요약,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ummary

조선: 선가와 환율 상승이 견인할 호실적

조선기자재: 실적은 아쉽지만 수주는 우상향

매크로 환경 개선에 더해진 호실적, Top picks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조선: 선가와 환율 상승이 견인할 호실적

3분기 조선 커버리지 4사의 합산 매출액 7.3조원(-0.6% QoQ), 영업이익1,475억원(흑자전환 QoQ)을 전망한다.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318.7% 상회하겠다. 선가(+1.8% QoQ), 원/달러 환율(+4.2% QoQ) 상승으로 원화 환산 선가가 전분기 대비 6.0% 개선됐다. 2분기 저조한 실적의 원인이었던 공사손실충당금 인식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현대미포조선은 컨센서스를 상회, 삼성중공업은 부합하는 실적이 전망된다. 삼성중공업 에지나FPSO C/O 규모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크겠다.


조선기자재: 실적은 아쉽지만 수주는 우상향

3분기 조선기자재 3사의 합산 매출액 1,629억원(+6.8% QoQ), 영업이익 33억원(+277.3% QoQ)을 전망한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52억원을 37.4%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세진중공업은 컨센서스를 상회, 동성화인텍은 부합, 한국카본은 하회하는 실적이 전망된다. 세진중공업은 고객사의 2016~18년 호수주에 따른 인도대수 증가로 상반기에 이어 호실적이 예상된다.  


매크로 환경 개선에 더해진 호실적, Top picks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저조한 선복량 증가에 기인한 구조적 운임, 신조선가 상승은 현재 진행 중이다.조선 3사의 평균 PBR은 0.80배로 연초 전고점인 PBR 0.83배의 95.7% 수준까지 상승했다. 1) 운임/신조선가가 상승하고, 2) 잔고가 증가하며, 3)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현시점에서는 PBR 1.0배 부여가 정당하다고 판단하다. Toppicks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이다. 수주잔고 증가 추세 진입으로 실적 가시성 상승에 따른 Valuation Re-rating이 예상된다.


조선: 선가와 환율 상승이 견인할 호실적

3분기 조선 커버리지 4사 합산 매출액 7.3조원(-0.6% QoQ), 영업이익 1,475억원(흑자전환 QoQ)을 전망한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352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 선가(+1.8% QoQ), 원/달러 환율(+4.2% QoQ) 상승으로 원화 환산 선가가전분기 대비 6.0% 개선됐다. 2분기 저조한 실적의 원인이었던 공사손실충당금 인식이제한적일 전망이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현대미포조선은 컨센서스를 상회, 삼성중공업은 부합하는 실적이 전망된다. 삼성중공업 에지나 FPSO1) C/O2) 규모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크겠다.누계 수주액은 227억달러(+27.7% YoY)로 추산된다. 합산 가이던스 350억달러 대비달성률은 64.7%다. 선박 수급 개선에 따른 구조적인 운임 상승과 발주 회복 사이클은현재 진행 중이다. 상반기 수주 선박들의 옵션 발효, 선박 발주 환경 개선, 12월 해양플랜트 수주로 연말까지 가이던스 달성을 전망한다. 


조선기자재: 실적은 아쉽지만 수주는 우상향

3분기 조선기자재 커버리지 3사 합산 매출액 1,629억원(+6.8% QoQ), 영업이익 33억원(+277.3% QoQ)을 전망한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52억원을 37.4%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세진중공업은 컨센서스를 상회, 동성화인텍은 부합, 한국카본은 하회하는 실적이 전망된다. 세진중공업은 고객사의 2016~18년 호수주에 따른 인도대수 증가로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 한국카본/동성화인텍은 2018년LNG 운반선 발주 회복(+320.8% YoY)으로 2019년 상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되겠다.한국카본/동성화인텍은 제작물량의 P와 Q 모두 저점을 지나고 있다. 2016~17년 업황악화에 따라 수주물량과 단가가 모두 감소했다. 2018년 LNG 운반선 발주 회복으로보냉재업체 합산 수주액은 4,474억원(+152.6% YoY)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매크로 환경 개선에 더해진 호실적, Top picks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저조한 선복량 증가에 기인한 구조적 운임 상승과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수주잔고 회복은 현재 진행 중이다. 수주잔고 회복에 따른 조선사들의 협상력 상승으로 선종별 선가는 연초대비 벌크선 12.5%, 원유 운반선 9.6%, 석유제품 운반선 4.3%, 컨테이너선4.3%, LPG 운반선 1.4%, LNG 운반선 0.6% 상승했다.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한 조선 3사의 평균 PBR은 0.80배로 연초 전고점인 PBR 0.83배의 95.7% 수준까지 상승했다.

적자 수주로 인한 실적 악화로 매크로 환경 개선에도조선주는 PBR 0.59~0.83배에서 지속적으로 조정을 받아왔다. 3분기부터는 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흑자 선가로 돌아설 전망이다. 1) 운임/신조선가가 상승하고, 2)잔고가 증가하며, 3)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현시점에서는 전고점인 0.83배를 넘어서 PBR 1.0배 부여가 정당하다고 판단한다.조선주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Top picks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수주잔고 증가 추세 진입으로 실적 가시성 상승에 따른 ValuationRe-rating이 예상된다. 



작년 초반에 조선업종이 상승하다가 다시 고꾸라진 것은 어느정도 예상이 됐던 바입니다. 왜냐하면 "실적 기준"으로는 올해가 최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왔기 때문이죠. 다만 "수주 기준"으로는 올해를 기점으로 어느정도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향후에는 지금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올 7월경을 저점으로, 앞으로는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 하고 있습니다만.. 우선 PBR 0.8배 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PBR0.57~0.8배 사이에서 박스권을 그리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과연 "이번에는 다르다"가 될지, 아니면 "이번에도 역시"가 될 지 좀더 지켜볼 필요는 있겠습니다만 앞서 여러번의 칼럼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조선업 쪽에 워낙 "예정된" 호재가 많이 있어서 "언제인지 시점이 문제일지언정" 결국에는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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