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17. NH투자증권 - 브라질 관련 레포트
- 증권사레포트 스크랩
- 2018. 9. 18.
안녕하세요 오늘은 9. 17. NH투자증권에서 나온, "브라질 탐방기: 대선 불확실성 높아, 결선 투표 전후 분할 매수 권유"라는 제하의 레포트를 요약해보았습니다.
지난번 2018/09/04 - [투자관련칼럼] - 브라질 국채 투자 관련 글에서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정확한 매수타이밍을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브라질 국채 투자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은 관련 레포트를 보시면서 언제쯤 매수하는 것이 좋을지, 또는 매수하지 않는 것이 좋을지 판단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브라질 관련해서는 국내 증권사에서 정보가 많이 없는데 오늘자 레포트는 내용이 풍부해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브라질 대선 관련 정보를 빠르게 얻기가 힘든데, 현재 브라질 대선과 관련하여 여론조사 결과도 잘 나와있네요.
저번 글에서도 강조드렸다시피, 브라질은 생각보다는 경제의 펀더멘탈이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브라질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은 방만한 연금 시스템으로 인한 정부 부채 문제가 있는데요, 이 문제의 해결은 조만간 있을 브라질 대선에서 어떤 후보가 당선되냐에 따라 해결이 될지 심화가 될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어서, 현재로선 정치적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최악은 피할 것으로 보이므로, 저점 매수를 한다면 대선 전후로 분할매수하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는 것이 레포트의 요지이며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 입니다. 요약된 내용을 살펴보시고, 반드시 첨부된 원본레포트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약 24페이지 정도의 긴 레포트이긴 하나 내용은 괜찮습니다.
브라질 탐방기: 대선 불확실성 높아, 결선 투표 전후 분할 매수 권유
| 10월 브라질 대선을 앞두고 브라질의 향후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 아지면서 브라질 자산가격 약세. 2002년처럼 결선투표까지 높은 변동성 이 어질 듯. 선거 때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결선투표 전후 분할 매수 권유 |
1. 10월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헤알화와 브라질 채권 약세
10월7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브라질 자산 가 격이 약세를 보임. 특히 Bolsonaro 후보가 26%로 선두를 달리고 시장이 선호 하는 Alckmin 후보가 9~10%로 부진한 가운데, 좌파 후보 Haddad와 Gomez 가 13%로 2위권을 유지하고 있음. 이에 따라 연금개혁 등 브라질의 향후 경 제정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됨
2. 대내외 혼란으로 자산가격 약세지만 브라질의 정치경제 펀더멘털은 견조한편
3.우파, 중도파 집권시 안도 랠리 vs. 좌파 집권시 일시적인 급락 가능성 있어
시장이 선호하는 Alckmin(아우키민)(PSDB) 당선시 브라질 자산가격이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선두를 달리는 Bolsonaro(볼소나로)와 마리나 실바(REDE)가 당 선될 경우도 금융시장의 안도 랠리가 예상됨. 그러나 룰라의 지명을 받은 노동 자당(PT) 후보 Haddad(하다드)가 당선되거나 재정개혁에 비우호적인 발언을 했던 좌 파후보 Ciro Gomez(고메즈)(PDT)가 당선시 일시적인 자산가격의 급락이 예상됨
4. 결론 : 대선 불확실성 높아 당분간 보수적 접근, 결선투표 전후 분할매수 권유
10월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헤알화 환율과 금리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 그러나 물가관리 능력과 양호한 외환유동성 등 브라질 정부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맷집을 갖추었다고 판 단됨. 10월 대선을 전후하여 정치적 리더십의 변화와 경제정책 불확실성으로 금융자산가치가 급변동할 수 있지만, 이러한 높은 변동성과 견조한 맷집을 활 용하여 2차 결선투표를 전후한 시점에서 분할 매수를 권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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