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탑다운 분석 및 중장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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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11월자 탑다운 분석을 올려드립니다.


매달 탑다운 분석을 올려드리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탑다운(거시경제) 분석을 통해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주식 투자에 나서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내주고 있어서 매달 경제지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18/082018/092018/102018/11
한국GDP성장률(YoY)2.90%2.80%2%
미국GDP성장률(YoY)4.10%4.20%3.50%
ISM신규주문지수60.265.161.857.4
ISM구매관리자지수58.161.359.857.7
한국물가상승률(전년비)1.50%1.40%1.90%2%
미국물가상승률(전년비)2.90%2.70%2.70%2.50%
미국금리2%2%2.25%2.25%
한국금리1.50%1.50%1.50%1.50%
미국신규실업수당천구건수212K204K207K216K
S&P500 PER24.825.1523.5622.5
NDX PER25.0221.425.1521.78
전년비 미국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2.70%2.90%2.80%3.10%


S&P500 PER 그래프

S&P500 PER 그래프입니다. 장기적인 수준에서 봤을 때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PER가 내려오는 추세에 있다는 것이죠.

PER가 내려오는 것이 이익 성장에 의한 것이라면 나쁘지 않겠습니다만, 이익 성장이 아니라 주가 하락에 의해 PER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 무서운 점입니다.


장기 PER차트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이, PER가 한 번 내려오는 쪽으로 추세가 잡히면 쭉 하락해왔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과거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지금의 조정은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PER가 충분히 싸질 때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할 수 있어보입니다.


씨티서프라이즈 인덱스 차트(원문 바로보기)

씨티 서프라이즈 인덱스를 활용한 투자법은 2018/09/09 - [투자관련칼럼] - 씨티 서프라이즈 인덱스를 투자에 활용해보자!를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씨티 서프라이즈 인덱스의 경우 주식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서프라이즈 인덱스가 저점을 찍고 다행히 반등해주는 모습인데요. 이 부분은 향후 주식시장에 다소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달러 인덱스(DXY)

달러 인덱스를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은 아래에 이전에 제가 썼던 글 중 일부를 발췌했으니 한 번 참조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하는 달러 인덱스(=환율)는 본질적으로 돈의 흐름입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인다는 것은 결국 돈이 신흥국으로 흘러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하지요.(=원달러 환율 하락은 돈이 한국으로 흘러 들어온다는 의미입니다.)


전문가들이 그토록 달러가 약세를 보여야 신흥국이 좋아진다고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식으로 치면 "수급"이라고 볼 수 있겠죠. 결국 돈이 흐르는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 맞을겁니다.



달러 인덱스는 여전히 최근 몇년 중에서 높은 지점에 있습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달러인덱스는 돈의 흐름이므로, 달러 인덱스가 내려와주는 모습을 보여야 신흥국 증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달러 인덱스는 96이 고점일 것이고, 서서히 내려오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봅니다. 

10월 18일에 썼던 2018/10/18 - [대체투자/환율] - 하반기 환율 방향 예측, 그에 따른 투자전략을 한 번 참조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뷰는 여전히 크게 변한 바가 없습니다.


총평

전체적인 시장에 대한 생각은 아래 글에서 크게 변한 것이 없습니다.


여전히 미국 시장의 PER는 위험해보입니다. 특히 PER가 꺾이기 시작했는데, 장기 PER차트를 보면 PER가 한 번 꺾이면 쭉 조정받는 모양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 위험해보입니다.


다만 이전 글에서 언급드린 바와 같이 신흥국은 쌉니다. 미국 시장이 건전하게 조정을 받는다면 오히려 신흥국이 좋아지는 모양새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8/10/13 - [투자관련칼럼] - 앞으로 신흥국은 오르고 미국은 내리고? 참조)


거시지표를 한 번 살펴보면, 미국 물가상승률이 내려오는 모습은 긍정적입니다. 향후 금리인상속도를 늦출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며(그러나 개인적으론 금리 인상이 늦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함.), 무엇보다 금리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우려를 다소 완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이 부분이 긍정적으로 작용)


게다가 시티 서프라이즈 인덱스가 다시 올라오는 구간에 있으므로, 향후 증시 역시 완만한 상승을 기대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매크로상으로는 크게 나쁜 지표는 없어보이지만 미국의 높은 PER는 여전히 우려스럽기 때문에 미국 시장은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으며, 비교적 싼 신흥국 주식들을 잘 선별해서 투자하는 전략이 괜찮아보인다는 것입니다. 향후에는 신흥국이 오버퍼폼하는 구간이 올 수 있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한편 올 12월 미국 금리인상이 이뤄지고 내년에도 한 번정도 더 금리를 올리고 나면 본격적으로 채권이 매력적인 구간이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이 때부터는 서서히 전반적인 주식비중을 줄여나가고 미 국채 비중을 늘리는 자산 배분 전략이 좋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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