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28. 이베스트 - 정부가 이끌어 줄 1등 조선소, 대우조선해양
- 개별종목_국내주식
- 2018. 11. 24.
안녕하세요 오늘은 2018. 11. 28. 이베스트에서 나온 정부가 이끌어줄 1등 조선소, 대우조선해양이라는 제하의 리포트를 요약 정리해서 소개해드리고자합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이면 알겠지만 조선업쪽 관련된 리포트를 지난 9월부터 꾸준히 소개해드리고 있으며 실제로 저 자신도 조선업쪽에 많은 비중을 두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조선업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싼데다가 "확실히 예정된 호재"가 있고, 무엇보다 업황이 턴어라운드하는 업종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업과 관련하여 그간 올려드린 글들을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2018/08/28 - [증권사레포트] - 현대미포, 수주선가 상승 지속
2018/09/03 - [증권사레포트] - 한국 조선사 점유율 확대의 이유, 현대중공업 추천
2018/09/11 - [증권사레포트] - 9.10. 하이투자증권 - 세진중공업
2018/10/06 - [증권사레포트] - 2018. 9. 28. 한화투자증권 - 조선 기자재 투자 타이밍은 언제가 좋을까
2018/10/06 - [증권사레포트] - 2018. 10. 1. 하나금융투자 - 규제가 조선업 성장을 이끈다
2018/10/09 - [증권사레포트] - 2018. 10. 8. 신한금융투자 - 조선업 호실적이 견인할 PBR 1.0배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래에서 해당 리포트를 요약,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가 이끌어 줄 1등 조선소 대우조선해양
Valuation보다는 삼성중공업 시가총액 따라갈 것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 5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 다. 목표주가는 삼성중공업 목표 시총 대비 17% 할인된 수준이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 중공업의 Valuation을 비교하여 현재 삼성중공업이 더 싸다는 논리는 맞지 않을 수 있다. (1) 업황 상승 사이클에서는 주가 리레이팅이 발생하면서 Valuation이 무의미해 지고, (2) 동일한 이익을 만들 경우 자본이 작다면 ROE가 상대적으로 커져서 고벨류에이션을 부여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기업의 외형이 더 중요하다. 삼성중공업이 프리미엄을 받은 2010년~2013년 고유가 시기를 제외하면 지난 2000년 초부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 양 시총은 엎치락뒤치락 유사했다. 향후 만들 수 있는 이익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이끌어 주는 1등 조선소
2015년부터 투입된 공적자금은 7조원이 넘는다. 투입된 자금이 큰 만큼 정부가 대우조선 해양을 키워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10월 현대상선은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다. 대우조선 해양이 빅3 중 가장 큰 규모를 수주했다. 어떤 방식으로던 동사가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약 발주가 증가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올해 발주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살아남 은 한국 조선소는 그나마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발주를 싹쓸이했다. 구조조정은 더욱 심화 되고 있다. 중국 및 일본 조선소는 경쟁력을 잃었다. 발주가 증가하지 않는다면 구조조정 은 더욱 가속화되겠다. 한국 상장 조선소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따라서 발주가 증가하지 않아도 다시 주가가 디레이팅 될 가능성은 낮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체감할 정도로 발주 가 증가한 후 조선업에 투자하게 된다면 한발 늦은 투자가 될 것이다.
Valuation보다는 삼성중공업 시가총액 따라갈 것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Valuation을 비교하여 현재 삼성중공업이 더 싸다는 논 리는 맞지 않다. (1) 업황 상승 사이클에서는 주가 리레이팅이 발생하면서 Valuation이 무의미해 지고, (2) 동일한 이익을 만들 경우 자본이 작다면 ROE가 상대적으로 커져서 고벨류에이션을 부여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기업의 외형이 더 중요하다. 삼성중공 업이 프리미엄을 받은 2010년~2013년 고유가 시기를 제외하면 지난 2000년 초부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시총은 엎치락뒤치락 유사했다. 향후 만들 수 있는 이익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 50,000원으 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삼성중공업 목표 시총 대비 17% 할인된 수준이다
본 리포트에서 좋았던 것은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보다 절대 싼 밸류에이션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해준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저도 좀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인데, 눈에 보이는 PBR은 분명 삼중이 대조양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삼중이 더 싸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역사적인 시총으로 비교를 해보니 확실히 PBR만으로는 설명하기 좀 힘든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이해했고요.
이런 시가총액 재평가 측면 외에도 대조양을 개인적으론 좀 더 눈여겨보고 있는 것이, 이번 조선업 싸이클의 특징은 누가 더 LNG추진 선박을 잘 만들것이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보는데, 관련 기술력이 대우조선해양이 조금 더 앞서 나간다는 느낌을 받았기 떄문입니다.
실제로 대조양과 관련된 리포트들을 살펴보면 LNG 추진선을 강조하는 부분이 많이 나옵니다.(타사 리포트에 비해서요.) 그래서 이번 싸이클의 대장주는 대조양이 될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기에 이쪽에 좀 힘을 주는 상황입니다.
최근 조선업이 많이 올라왔긴 합니다만 역사적으로 보면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싼 측면입니다. 또한 싸이클 측면에서도 이제 상승 초입일 가능성이 커보이구요. 따라서 이쪽 섹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대우조선해양 관련 리포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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