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까지 재투자하는 ETF - KODEX 200TR

안녕하세요 오늘은 KODEX 200TR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KODEX 200TR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 ETF인데, 시가총액이 빠르게 성장한 편에 속합니다.

우선 'TR'의 의미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TR이란 'Total Return'을 말하는데요. 바로 '배당금'까지 전부 재투자한다는 의미에서 'Total Return'이라고 표현합니다.

기존의 KODEX 200의 경우에도 당연히 배당금이 지급되지만, 이 배당금은 현금으로 지급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KODEX 200 TR의 경우 지급받은 배당금까지 전부 재투자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KODEX 200 TR의 퍼포먼스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KODEX 200TR은 기본적으로 KODEX 200과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 성과는 더욱 벌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그 이유는 말씀드린 것과 같이 "배당금"까지 재투자하기 때문이겠죠.

KODEX200은 기본적으로 원금에 대해서만 복리효과를 누리는 반면, KODEX200 TR의 경우 원금은 물론 배당금에 대해서도 복리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초장기로 가게 되면 수익률 차이가 꽤 크게 벌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장단점이 있을 수 있는데, 배당금을 이용해서 생활을 하시는 일부 전업투자자분들에게는 이런 TR 상품이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겠지만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ETF를 매수하시는 분들에게는 TR 상품이 편리해서 괜찮을 수 있겠습니다.

본 ETF의 보수는 0.1% 수준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시가총액 역시 1조 1700억원대로 유동성에 있어서도 큰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배당금까지 재투자해서 복리효과를 누리는 ETF, KODEX 200 TR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려해볼만한 ETF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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