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25. 신한금융투자 - 장단기 금리 차 역전, 1년은 괜찮다
- 증권사레포트 스크랩
- 2019. 3. 25.
안녕하세요 지난주부터 미국에서 촉발된 장단기 금리차 이슈가 계속해서 투자자들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미국 시장도 크게 조정을 받았고, 국내 시장 역시 어느정도 예상은 되었던 부분입니다만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조정이 계속될지 여부가 아닐까 싶은데요.
여러 사람들이 이와 관련된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잘 아시리라 생각은 합니다만 오늘 신한금융투자에서 이와 관련된 리포트를 올려주셨기에 한 번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리포트 내용을 한 번 살펴보시죠.(문제시 삭제)
Fed(미국중앙은행) 전 의장인 옐런은 2016년 한 대학 학위식에서 "경제학자는 많은 일들 에 대해 확신을 못하지만 학사 이상 학위가 경제적 성공에 핵심이라는 생각에는 매우 확신 이 든다"고 표현했다. 졸업생에 대한 축하보다 경제학 선생님이라 불리는 옐런이 스스로를 깎아내린 내용(?)이 눈에 확 들어온다. "경제학자는 많은 일들에 대해 확신하지 못한다."
Fed가 3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내 기준 금리 동결 의사를 밝혔다. 예상보 다 완화적 태도다. 투자자들은 현 상황이 좋지 않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주목할 부분은 미국 장단기 금리 차 축소 및 역전(침체 전조로 해석)이다. 컨퍼런스 보드는 10년 및 Fed 기준 금리 간 차를 장단기 금리 차로 해석해 선행 지표로 활용한다. 뉴욕 연준은 10년 및 3개월 국채 수익률 간 차를 장단기 금리 차로 활용해 불황 확률 계산에 사용한다.
지난 금요일 국채 10년과 기준 금리는 각각 2.44%, 2.41%(유효금리)로 역전은 아니다. 10년과 3개월 금리 간 차는 -0.02%p로 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를 앞섰다. 2007년 9월 8 일 이후 처음이다. Fed 금리 동결 전망을 투자자들은 장단기 금리 차 역전으로 응답했다. 버냉키 Fed 전 의장은 장단기 금리 차를 침체 전조라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지 금과 과거가 다르기 때문이라 했다.
이 부분을 생각해 보면 1) Fed가 장기물 중심으로 국 채 매입에 나섰었고 앞으로 나설 계획이라는 점, 2) 과거와 달리 은행 방화벽이 튼실해 금 융권 수익 악화가 실물 경기 악화로 연결되지 않으리라는 점, 3) 채무한도 이슈에 따른 재 무부 단기채 발행 증가 등에 따른 수급이 영향을 줬다는 점 등을 그 이유로 꼽을 수 있다. Fed가 미래를 잘 전망한다는 생각을 버리면 두려움을 줄일 순 있지만 왜 그랬을까에 대해 서는 생각해 봐야한다.
위안이라면 금리 차 역전 이후 금융시장이 1년은 잘 버텼다는 사실 (그래프 참고)이다. 확인할 점은 이번 역전이 추세로 이어질지 여부다. 트럼프를 둘러싼 내부적 잡음(뮬러 특검 보고서), 외부적 잡음(미중 무역 협상)만 소거할 수 있다면 괜찮아 질 문제라 본다. 금주가 고비다. 주식에 대해 조정 시 매수 대응하되 급할 필요는 없다.
저도 리포트 내용에 대체로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론 단기적으로는 조정 이후 다시 반등이 나오는 그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가 매수의 경우, 이번 주 중반~후반부터 서서히 분할매수를 진행해볼까 하는데 늘 말씀드리지만 단기 예측은 누가 와도 쉽지 않기 때문에 참조만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기적 관점에서의 전략은, 어제 쓴 2019/03/24 - [투자관련칼럼] -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따른 단기적 조정 가능성? 그리고 대응 전략을 참조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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