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5. 키움증권 - 이차전지 반전이 기대되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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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차전지와 관련하여 키움증권에서 발간된 리포트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부진원인을 분석한 글로, 향후 반전의 포인트를 어디서 잡을 수 있을지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우선 내용을 살펴보시고, 말미에는 사견을 부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차전지 반전이 기대되는 2가지 이슈

중국 전기차 보조금 대상 선정 가능성 부각 

이차전지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로서 1) 중국 정부의 한국산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여부, 2) 한국 정부의 ESS 안전 기준 발 표를 주목해야 한다. 삼성SDI와 LG화학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가 중국에서 보조금 지급 전 단계 인 ‘형식 승인’을 통과했다. 남은 건 보조금 대상인 ‘친환경차 추천 목록’ 발 표이며, 최종 ‘정치적 고려’가 반영될 것이고, 5월 중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 다. 이번에 전기차 보조금 대상 목록에 최종 포함된다면, 중국 전기차 시장의 빗장이 풀리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품질과 원가 경쟁력 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충칭진캉자동차는 보조금 여부와 관계없이 중국 내 자체 판매를 시작할 것으 로 예상된다. 충칭진캉 전기차에는 삼성SDI의 천진 공장에서 생산된 원형전지 가 탑재됐다. 삼성SDI는 각형이 아닌 원형 기반의 전기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의미도 가진다. 


국내 ESS 안전 기준 발표 시 불확실성 해소 기대 

국내 ESS 화재 사고 여파가 예상보다 심각하다. 신규 발주가 중단되다시피 했고, 보험금이 크게 올랐으며, 배터리 업체들은 ESS 가동 중단에 따른 손실 보상 차원에서 충당금을 반영하고 있다. 정부의 원인 규명 및 안전 기준 발표가 늦어지면서 시장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 이에 대해 정부는 상반기 중에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입 장이다. 또한, 가동중단 사업장에 대한 지원, ESS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ESS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 화재 사고 재발 방지 및 ESS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한 종합 대책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가 이루어지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ESS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회 복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태양광 REC 가중치 5.0, ESS 특례 요금제 등 정부 정책 효과가 여전히 유효한 만큼, 대기 중인 수요가 정상화될 것이고, 배터리 뿐만 아니라 PCS 등도 품질 신뢰도가 높은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수 있다. 삼성SDI의 자동차전지는 주요 모델 판가 인상 효과, 3세대 배터리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순항하고 있다.


ESS 화재 여파 심각

국내 ESS 화재 사고 여파가 심각한 내수 침체로 이어졌다. 지난해 8월부터 총 21건의 화재 사고가 있었다. 정부는 올해 1월 ‘민관합동 ESS 화재 사고 원인조사위원회’를 출범하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내에 설치 된 1,500여개 ESS 가운데 1/3 이상이 가동을 중단했다. 신규 발주가 중단되다시피 했고, 보험금이 크게 올랐으며, 배터리 업체들은 ESS 가동 중단에 따른 손실 보상 차원에서 충당금을 반영하고 있다. 삼성SDI의 1분기 실적 추정 치 하향 원인이기도 한다. 이차전지 2019. 4. 25 4 화재 원인으로는 BMS 또는 PCS 결함, ESS 시스템 제어 오류, 환경 요인, 작업자 부주 의 등 다양하게 거론되고 있다. 해외 프로젝트는 화재 사고가 없는데, 유독 국내에서 화 재가 빈번한 것과 관련해 배터리 외적인 요인이 주로 지적될 수 있다. 동절기 화재 사고에는 삼성SDI 배터리가 거의 없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사항이다. 




개인적으로 1) 중국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고 2) ESS 관련 이슈에 보다 집중해서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보조금 지급은 정치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너무 큰 관계로 투자자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특히 중국이 배터리 산업을 엄청 밀어주고 있는 상황이라, 잠재적인 경쟁자인 국내 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최대한 늦출 것이라 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싸드보복과 동시에 국내 배터리 업체에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었는데, 이후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상당히 성장했다고 들었습니다. 중국이 쉽사리 이런 정책을 버리기는 쉽지 않을까..생각되구요.

ESS 관련 이슈의 경우 5월달 쯤에 관련 내용이 나올 것으로 소문이 돌고 있는데, 여기서 좋은 소식이 들린다면 이차전지 관련주에 일차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ESS 관련해서는 잘 해결되리라 봅니다. 중장기적인 성장산업인 ESS 산업을 정부가 마냥 고사시키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긍정적인 쪽으로 방향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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